부산시는 23일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위원회를 열고 올해 ‘들락날락’ 사업대상지 12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들락날락’이란 15분 생활권 내에서 아이가 부모와 함께 자유롭게 도서 서비스,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미디어아트 등을 이용하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가족 친화 공간이다. 올해 8월 기준으로 25곳이 개관했고 39곳이 조성 공사 중이다.
시는 구·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은 사업지에 대한 현장 방문과 선정 심사를 거쳐 서구 1곳, 사하구 8곳, 금정구 1곳, 부산진구 1곳, 기장군 1곳을 선정했다. 이들 사업지에는 시비 49억원과 구·군비 21억원 등 총 7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시는 이용 편의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 먼저 오는 10월 ‘들락날락’ 조성공간 위치와 ‘들락날락’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또한 ‘EBS랑 놀자’ 학습콘텐츠를 확대하고 전자정보표시도구 구축과 들락날락형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