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가 집계하는 8월 4주차(8월 17~23일) 베스트셀러에서 메르의 ‘1%를 읽는 힘’이 예약판매만으로 1위에 올랐다. ‘1%를 읽는 힘’은 국내 자본시장 분석가이자 경제·주식 분야 파워 인플루언서 메르의 투자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요동치는 시장 속에서 선명한 투자 지표를 찾는 이들을 위해 자신만의 관점을 만드는 법과 투자 인사이트를 전한다고 평가된다.
이번 주에도 ‘미디어셀러’의 영향력이 계속됐다. ‘파친코 1·2’는 지난주 KBS 다큐멘터리 ‘다큐 인사이트’에서 소설 ‘파친코’와 저자인 이민진 작가의 이야기를 담은 ‘파친코와 이민진’ 편이 방영되며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재진입했다. ‘파친코 1’과 ‘파친코 2’가 각각 10, 11위를 차지했다.
또 공인중개사 수험서 신간들이 쏟아지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점령했다. ‘2023 박문각 공인중개사 김덕수 최종요약서 1차 민법·민사특별법’이 8위, ‘2023 박문각 공인중개사 박윤모 최종요약서 2차 부동산공시법령’이 12위 등 총 7권이 20위권 내 포진했다.
이와 함께 자산가 세이노가 전하는 부와 성공에 대한 지혜 ‘세이노의 가르침’이 2위, 영화 ‘오펜하이머’에 영감을 준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특별판이 3위에 자리했다.
50만 부 기념으로 선보인 ‘이토록 공부가 재미있어지는 순간’ 우리들 에디션은 전주 대비 세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현대 사회의 집중력 위기에 대해 다룬 책 ‘도둑맞은 집중력’은 5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