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국평 12억' 광명센트럴아이파크, 무순위 27가구 나온다[집슐랭]

다음달 4일 청약

광명센트럴아이파크 조감도광명센트럴아이파크 조감도





서울도 아닌데 전용84㎡ 분양가가 12억원을 넘어 고분양가 논란을 빚었던 ‘광명센트럴아이파크(광명4구역 재개발)’에서 27가구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온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다음달 4일 27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무순위 청약이란 1·2순위 청약을 마친 뒤 미계약된 물량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 절차를 뜻한다.



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전용39㎡ 15가구, 전용84㎡ 12가구다. 공급가는 전용39㎡가 5억800만~5억1800만원, 전용84㎡는 11억8000만~12억7000만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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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초 1순위 청약을 진행했던 광명센트럴아이파크는 전용 84㎡ 공급가격이 12억원을 넘어서면서 분양가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하지만 1순위 청약에서 2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319명이 청약을 접수해 평균 18.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또 전용 39·49㎡ 등 초소형 면적이 많아 계약률이 낮을 수도 있다는 게 시장의 예상이었는데 약 93%의 계약률을 달성했다. 미계약된 약 7% 물량이 이번에 무순위로 나왔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가가 높았지만 예상보다 높은 계약률을 달성했다”며 “광명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무순위 청약에도 현금 보유자를 중심으로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며 이후 15일에 계약을 체결하는 일정이다. 미계약 물량이기 때문에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주택 소유여부, 청약통장 보유 여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다.



한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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