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용평리조트(070960)가 전라북도 고창군이 추진하는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용평리조트는 고창군, 전라북도의 지원 아래 약 5년간 총 3,500억원 규모를 투입해 서해안권의 관광 및 레저형 랜드마크를 확보할 계획이다.
고창 종합테마파크는 전북 고창군 심원면 일대 총 72만㎡(약 22만평)의 부지에 조성될 예정이다. 고창군과 용평리조트는 내년까지 지구단위 계획 수립 및 부지 조성을 마무리한 후 안정적인 개발을 위한 SPC 설립 및 설계와 인허가를 거쳐 2025년부터 착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창군과 전라북도도 지자체 차원의 행정 및 예산 지원 외에도 테마파크 주변의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을 및 생태갯벌 플랫폼 △해양탐방데크 △명사십리 해변 △솔트팜 등 해양복합레저센터 개발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서해안 관광 및 레저 부문 랜드마크로서 잠재력을 가진 고창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에 용평리조트가 함께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특화된 경쟁력을 앞세워 그동안 낙후됐던 서해안권의 관광 자원과 레저시설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켜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신규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hyk@s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