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론칭 후 처음으로 백화점에 입점했다. 고객과의 접점을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넓혀 보다 다양한 연령대 고객을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이피알은 현대백화점(069960) 판교점에 메디큐브 상설 매장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1층에 약 15.88㎡ 규모로 마련된 매장에서 메디큐브의 화장품을 비롯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제품 등을 판매한다. 에이피알은 그동안 자사몰, 홈쇼핑,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중심으로 메디큐브 제품을 판매해오다 최근 오프라인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실제 올 6월 홍익대 인근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고객 접점 확대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매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가 함께하는 프리미엄 홈 케어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