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에 개운천~남산구간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100억원을 투입해 이 일대에 대한 하천 복원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동?식물 개체수 감소 및 소멸 우려 지역을 대상으로 복원해 생물다양성을 높이고, 자생?고유종의 재정착을 유도한다.
상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시화로 인한 개운천~남산구간의 단절된 수생태 및 산림생태축을 연결해 흰목물떼새, 맹꽁이, 수달 등 멸종 위기종의 서식처를 조성한다.
이에 따라 생태체험장, 화원 등 지역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제공해 상주시를 상징하는 수생태?녹지축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