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노량진6구역이 최고 28층, 1499가구 규모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한다. 노량진뉴타운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총 9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로 거듭난다.
6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7차 도시재정비위원회에서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및 경관심의안’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을 통해 일대에는 지하4층~지상 28층, 14개동, 1499가구(공공주택 262가구 포함)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공공기여 등을 통해 공연 관람 등이 가능한 복합문화시설(연면적 약 1만 3000㎡)도 들어선다.
장승배기역 역세권에 위치한 노량진6구역(동작구 노량진동 294-220번지 일대)은 2014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21년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건축물 해제공사가 진행중이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컨소시엄으로 시공을 맡았다.
노량진뉴타운은 노량진·대방동 일대 73만 8000㎡, 8개 구역에 총 9000여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여의도, 용산, 강남 등으로의 접근성이 좋아 서울 서남부권 대표 주거지로 꼽힌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량진지역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해 다양한 유형의 주택이 원활하게 공급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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