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특례보금자리론의 유효 신청금액이 8월 말 기준 35조4000억 원(약 14만 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접수된 것 중 취소나 불승인된 건을 제외한 수치다. 8월 말 기준 정부가 올해 목표한 총 공급 목표인 39조6000억 원의 89.3%를 채웠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가을철 이사 수요와 함께 특례보금자리론 금리인상 전에 대출을 신청하려는 수요 등으로 유효신청이 다소간 늘어난 측면이 있다“면서도 ”지난달 11일 금리인상 이후 일반형 수요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