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홈앤쇼핑, 중소기업 판로확대 위해 ‘큐텐’ 그룹과 맞손

6일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업무 협약식 진행

중소기업 상품 판로 확대,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 등

6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열린 큐텐그룹과의 업무 협약식에서 이원섭(왼쪽부터) 홈앤쇼핑 대표, 김효종 큐텐코리아 대표,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홈앤쇼핑6일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에서 열린 큐텐그룹과의 업무 협약식에서 이원섭(왼쪽부터) 홈앤쇼핑 대표, 김효종 큐텐코리아 대표, 김동식 인터파크커머스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홈앤쇼핑





홈앤쇼핑이 6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큐텐’,‘인터파크커머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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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은 지마켓의 창업자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다. 큐텐은 2022년 티몬을 시작으로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를 잇달아 인수하며 국내 이커머스 업계 4위 사업자로 도약했다. 홈앤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 △온라인 유통 채널의 다양화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홈앤쇼핑의 방송 및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활용하고, 큐텐의 IT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상공인 상품이 홈앤쇼핑 뿐만 아니라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에서도 판매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더 큰 영향을 받는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해 큐텐그룹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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