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이 6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큐텐’,‘인터파크커머스’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큐텐은 지마켓의 창업자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기업이다. 큐텐은 2022년 티몬을 시작으로 인터파크커머스, 위메프를 잇달아 인수하며 국내 이커머스 업계 4위 사업자로 도약했다. 홈앤쇼핑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 △온라인 유통 채널의 다양화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해 홈앤쇼핑의 방송 및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활용하고, 큐텐의 IT 기술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위해 공동 마케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소상공인 상품이 홈앤쇼핑 뿐만 아니라 티몬, 위메프, 인터파크커머스에서도 판매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원섭 홈앤쇼핑 대표는 “소비심리가 위축되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더 큰 영향을 받는다”며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로확대를 위해 큐텐그룹과 함께 다양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