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울산수목원 조성 등의 내용을 담은 '2026년 울산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관리계획은 입지대상 시설 관리계획, 주민지원 사업, 훼손지 복구계획 등으로 구성됐다. 울산수목원 조성사업은 울주군 온양읍 일원 14만 4,000㎡ 면적 부지에 자연치유지구와 체험지구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 골자다. 총사업비 255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숲 체험 활동 및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자연생태계를 보존하고 시민의 체험·휴양 공간 마련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