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골프를 새롭게 즐기자"…LF, 美 랜덤골프클럽 론칭

다음 달 31일까지 팝업스토어

복종·젠더 경계 허물고 다양성

감각적 라운지바 테마로 체험↑

랜덤골프클럽 의류를 착용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F랜덤골프클럽 의류를 착용한 모델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F




LF(093050)가 미국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RGC)’을 국내에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랜덤골프클럽 팝업스토어를 오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프리미엄 편집숍 라움 웨스트에서 선보인다.

LF의 수입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은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To Play Golf)'이라는 슬로건 아래 2017년 미국 텍사스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랜덤골프클럽은 일정한 규칙을 따르지 않는 ‘랜덤(Random)’이라는 브랜드명처럼, 복종과 젠더의 경계를 과감하게 허물고 현시대 골퍼들이 선호하는 의류의 다양한 속성을 복합적으로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랜덤골프클럽은 월별 드롭 방식을 통해 제품을 출시한다. 이달 테마는 ‘재미는 여기서 시작’로 정하고, 10월에는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 11월에는 ’RGC는 일반적인 브랜드가 아닙니다’로 진행한다. 9월에는 모자와 아노락을, 10월에는 모자와 사틴 점퍼를, 11월에는 모자와 코위찬 스웨터를 주력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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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골프클럽 공식 론칭을 기념한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랜덤골프클럽을 국내에서 처음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단순히 제품 판매를 앞세운 매장의 개념보다는 브랜드가 지향하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팝업스토어는 감각적인 라운지 바를 테마로 꾸며져, 골프라는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자유롭게 소셜 모임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로 연출된다.

브랜드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식음료 브랜드도 행사에 함께 참여한다. 14일부터 10월 말까지는 여의도에서 가장 핫한 카페로 주목받고 있는 독일식 제과 전문 브랜드 ‘브로트아트’가 함께 협업한다.

장민준 LF 랜덤골프클럽 팀장은 “랜덤골프클럽을 입는 것만으로도 ‘골프를 여유롭게 즐기는 사람’이라는 상징적인 메시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정형화된 관습의 틀을 깬 신선한 아이템과 콘텐츠를 통해 국내 골퍼들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며 “단순한 골프웨어가 아니라 골프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를 가진 브랜드인만큼 다양한 경험의 장을 기획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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