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목재문화진흥회, ‘2023 한목디자인 공모전’ 연다

일반부 이외에 학생부 신설

‘2022년 한목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목재문화진흥회‘2022년 한목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목재문화진흥회





산림청과 목재문화진흥회는 국산목재(한목)를 활용한 다양한 목재생활소품 디자인 공모를 통해 우리나무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2023년 한목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매년 대한민국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학생부를 신설해 미래세대인 중·고등학생들의 참신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일반부의 작품 주제는 기존과 동일하게 ‘국산 목재(한목)를 활용한 생활 소품 디자인’으로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반면 학생부의 작품 주제는 ‘목재로 대체하거나 제작 또는 사용 가능한 제품 디자인(아이디어) 제안’으로 대한민국 거주 중·고등학생 및 이와 동등한 나이의 청소년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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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목디자인 공모전은 목재나 디자인, 목공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인도 생활 속 아이디어를 간단한 스케치로 디자인하여 출품할 수 있다. 일반부는 이메일로, 학생부는 구글폼으로 접수하면 된다.

일반부는 총 12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상금 1060만원을 지급하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산림청장상을 수여한다. 심사는 예선과 본선으로 나눠 진행하며 예선 통과작에 한해 시작품 제작을 위한 재료비가 지원된다. 목공이 서툰 참가자는 전문공방 의뢰가 가능하여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생부의 경우 총 6개의 수상작을 선정해 총상금 290만원을 지급한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산림청장상을 수여한다. 심사는 일반인 심사와 달리 서류심사로만 이루어진다.

일반부 접수 기간은 9월20일부터 10월4일 오후 5시까지이며 학생부 접수 기간은 지난 1일부터 11월3일 오후 5시까지다.

대전=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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