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14일 울산경찰청을 찾아 범죄피해자 지원 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에서 20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하고, 모금회에서는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을 별도로 관리, 경찰이 추천한 범죄피해자에게 기금을 집행한다.
에쓰오일은 2016년부터 울산 지역 범죄피해자를 위해 매년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2000만 원으로 늘렸다.
오석동 에쓰오일 전무는 “에쓰오일은 울산 지역 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범죄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범죄피해자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경찰이 현재까지 에쓰오일, 현대차, SK에너지 등 대기업으로부터 기부받아 지원한 범죄피해자는 총 292명으로 금액은 2억 9000만 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