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묵 삼성생명 대표가 16일부터 이틀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23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배드민턴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8월에 사전 접수한 총 1700팀, 3400여 명이 참가해 급수별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사진 제공=삼성생명삼성생명이 배드민턴의 저변을 확대하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3 삼성생명 배드민턴 페스티벌’을 16일부터 이틀간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8월에 사전 접수한 총 1700팀, 3400여 명이 참가해 급수별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부자·모녀 등 가족끼리 팀을 꾸려 참가하는 ‘패밀리’ 종목을 별도 운영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진입장벽이 낮은 배드민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안세영·서승재·강민혁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남녀 배드민턴 선수단을 보유한 삼성생명이 참가 동호인부터 가족·관람객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축제 형식의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참가자 1명당 1만 원씩 기부금을 산정해 배드민턴 꿈나무에게 용품 기부를 결정하기도 했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는 “이번 배드민턴 페스티벌이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서로 화합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배드민턴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도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