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흠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이 환자안전 제도 공헌 유공자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9월 17일로 제정된 환자안전의 날을 기리기 위해 환자안전 제도 정착 및 활성화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박 병원장은 환자안전 인프라 확충 및 문화 확산 등 환자안전을 최우선 하는 병원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점을 인정 받았다. 중대재해예방팀과 안전보건팀으로 구성된 안전총괄처를 비롯해 QI실, 환자안전위원회, 다학제 낙상 TFT 등 별도의 전담 조직들을 설치하는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환자안전 활동을 독려했다는 평가다. 경영진, 부서장들과 함께 병원 내 구석구석을 돌며 환자안전 사각지대를 찾는 환자안전라운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박 병원장은 "환자안전을 위해 수고한 2500여 교직원들을 대신해서 수상했다고 생각한다"며 "환자안전은 환자와 보호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감염관리수칙을 준수하고, 감염성 질환이 의심될 경우 병문안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