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 중흥토건은 올 하반기 들어 인천과 광주, 부산 등에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에는 ‘광주 산수동 553-24번지 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을 따냈다. 지하 2층~지상 27층 높이의 아파트 19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수주도급액은 621억 원이다.
이달에는 ‘부산 일동대영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과 ‘인천 송월구역 재개발정비사업’도 수주했다. 각각 수주도급액은 1071억 원과 2014억 원이다. 중흥토건은 올 상반기에도 ‘안양 명학시장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부산 부원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 ‘서울 신월동 99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 및 계약완료해 2365억 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올해 누적 수주실적은 총 1826가구, 수주도급액 6071억원이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연말까지 최종적으로 1조 원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