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이 팬오션(028670)과 선박 운항 효율을 높이는 디지털 플랫폼 공동 연구를 한다.
19일 삼성중공업은 팬오션과 ‘포괄적 디지털 솔루션 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내년 1월 자체 개발한 디지털 트윈 기반 선박 관리 플랫폼을 팬오션의 17만4000㎥ LNG운반선에 탑재해 실증한다.
지능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선박 관리 플랫폼은 선박의 운항 정보를 분석해 선박 내 모든 시스템의 성능과 장비를 통합 관리하고 최적 상태를 유지해 선박의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실증 이후에도 자율운항 디지털 솔루션 확대 적용을 위한 협력을 한다는 계획이다. 정진택 삼성중공업 사장은 “삼성중공업은 자율운항 핵심기술인 디지털 트윈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자율운항기술을 더욱 고도화 해 글로벌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