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진폐재해자·광산 순직 유가족 난방비 지원

난방비 1인 당 월 40만원 지급

폐광지역 진폐재해자 광산 순직 유가족 대상

진폐재해자·유가족 겨울나기 지원 사업 신청 접수. 사진 제공=강원랜드진폐재해자·유가족 겨울나기 지원 사업 신청 접수. 사진 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은 진폐재해자와 광산 순직 유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비를 지원하는 '재가진폐재해자·유가족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지난달 기준 폐광 지역 7개 시·군 및 강원도 내 주소를 두고 있는 진폐재해자 가운데 △장해 1~13급 재가환자 △의증 및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판정자 △2010년 11월 21일 이후 진폐요양(통원) 판정자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초본, 본인명의 통장사본을 갖춰 거주 지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진폐단체에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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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유가족 겨울 나기 사업의 대상은 폐광 지역 4개 시·군 내 탄광근로 순직자 유가족으로,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제적등본 또는 순직유가족확인 증빙서 등 관련 서류를 재단 및 (사)폐광지역순직산업전사유가족협의회에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자격검증을 실시하고, 지원이 결정된 대상자에게 오는 10월 1인 당 40만 원의 난방비를 지급 할 계획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총 166억 원 상당의 난방비를 지원해왔으며, 진폐입원환자 문화생활비 지원 및 위문을 통해 폐광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정선=이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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