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노사민정협의회는 노사민정협의회 회의를 열어 2024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시급 1만1040원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2023년도 평택시 생활임금(시급 1만670원)보다 3.5% 인상된 금액이다. 정부에서 발표한 2024년도 최저임금(시급 9860원)보다도 11.97% 높다. 결정된 생활임금은 평택시 생활임금 조례에 따라 이달 30일까지 고시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2024년 평택시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인상률인 2.5%보다 상향된 3.5%를 인상하여 물가 상승 및 실질소득 감소 등으로 어려워진 평택시 노동자의 생활 안정 및 삶의 질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