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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약보합세…코스닥도 내리막





코스피가 20일 오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550선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2포인트(0.20%) 내린 2554.09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66포인트(0.10%) 내린 2556.55에 개장한 뒤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홀로 799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55억원, 776억원어치 매도 우위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0.10%), 현대차(005380)(2.42%) 등은 오르고 있으나 SK하이닉스(000660)(-2.0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23%), POSCO홀딩스(005490)(-0.67%), LG화학(051910)(-0.72%) 등은 하락 폭을 키웠다. 삼성전자(005930)(-0.29%), NAVER(035420)(-0.91%)는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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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72포인트(0.65%) 하락한 874.17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15포인트(0.02%) 내린 883.74에 출발했다 오후 들어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41억원, 745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40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에코프로비엠(247540)(3.60%), 에코프로(086520)(4.61%), 엘앤에프(066970)(0.75%) 등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이지만 대부분 종목이 약세다. 포스코DX(022100)(-0.37%), HLB(028300)(-3.31%), 알테오젠(196170)(-4.93%) 등의 하락 폭이 컸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46%)는 오후 들어 반등에 성공했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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