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가 강북삼성병원과 B2B(기업간 거래)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20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정해린 삼성웰스토리 사장과 신현철 강북삼성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웰스토리는 최근 기업 복지 차원에서 근로자 건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B2B 헬스케어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강북삼성병원과 협력하기로 했다.
건강검진 결과, 건강 관리가 필요한 임직원을 위해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이 참여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강북삼성병원과 함께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매년 증가하고 있는 직장 건강검진 수검자들을 위한 건강검진 사전, 사후 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도 강북삼성병원과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최근 다양한 형태의 B2B 헬스케어 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지만, 식음 솔루션이 결합된 서비스는 부족했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40여년 간 축적해온 식음사업 역량과 건강식 운영 노하우, 식사 및 영양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 분석 및 밀 솔루션 설계, 영양 코칭이 고도로 결합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선보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