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가 레이어2 네트워크에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인 ‘페시미즘’을 도입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레이어2 네트워크에 옵티미즘 생태계의 오픈소스 보안 모니터링 시스템인 ‘페시미즘’이 도입된다.
페시미즘은 OP 스택·EVM 호환 체인 등의 네트워크 프로토콜에서 위협이나 보안 취약점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추출·변환·로드(ETL)와 위험 엔진, 경고의 세 가지 하위 시스템으로 구성돼 잠재적 보안 문제를 구문 분석하거나 플래그 지정도 가능하다.
코인베이스는 성명을 통해 “페시미즘의 기능을 확대하고 보안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베이스는 지난 달 ‘베이스 완전 분산’ 계획을 공유한 바 있다. 결함 탐지 기능을 도입해 네트워크를 분산하고 다양한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로 네트워크 검열에 대응하겠다는 것이다.
페시미즘의 개발사 베이스는 지난 8월에 정식으로 론칭해, 불과 한 달 만에 아비트룸 및 옵티미즘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레이어 2 생태계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