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현대자동차와 기아(000270)에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U+모바일tv’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를 탑재한 디 올 뉴 그랜저, 디 올 뉴 코나, 소나타 디 엣지, 디 올 뉴 산타페, EV9 등에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될 예정이다.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기반으로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와는 차별화된 고품질의 미디어 콘텐츠를 공급한다는 게 회사 방침이다.
이들 차량에서는 U+모바일tv를 통해 뉴스, 아동, 음악, 예능, 스포츠 등 15개 채널이 시청 가능하다. 현대차(005380)·기아의 스트리밍플러스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은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차량내 안정적인 통신환경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솔루션을 통한 인포테인먼트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면서 “미래 B2B 경쟁력 강화의 핵심인 모빌리티 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