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성장 4.0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인공지능(AI) 응용서비스 관련 현황을 점검했다.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21일 경기 성남 네이버 본사에서 '제19차 신성장 4.0 민관 협의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구축 등 국내 AI 응용서비스 기업의 실증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AI 응용서비스 업계의 애로와 정부 지원 방안도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개인 의료정보의 민간 전송 범위 구체화, 자율주행 기술 개발용 CCTV 영상 데이터 확보를 위한 규제 개선 등의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추진단은 매주 이런 간담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