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충청남도 지역 중소기업의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제철은 지난 21일 석문국가산업단지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충남 13개 중소기업 26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비강건화 활동 전수를 위한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설비강건화는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 성능을 복원해 안정적인 설비 가동 환경을 구축하고 최종 제품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의 제조경쟁력을 강화하는 활동이다.
현대제철은 설비강건화 활동을 통해 축적한 제조혁신 지식 및 노하우를 충남도 지역 산업체에 전수해 중소기업이 제조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충남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특히 중소기업이 설비강건화 활동 방법과 프로세스를 현장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며, 현장 지도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전문 인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본 사업의 의미는 대기업의 축적된 역량이 지역 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채널을 구축한 것”이라며 "현대제철은 ESG 경영과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시책에 발맞춰 충남도 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본 사업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