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코레일관광개발과 함께 인구감소지역의 산림·관광자원과 기차를 연계한 ‘2023 기찻길 옆 숲여행’ 관광상품을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11일까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일반 국민과 취약계층에게 숲여행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인구감소지역의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게 된다.
여행코스는 인구감소지역의 명품숲, 무장애나눔길 등의 산림자원과 지역 관광명소를 연계한 당일 일정으로, 일반인과 보행 취약계층을 위한 코스로 구성됐다.
취약계층 대상 여행코스는 가평 잣향기푸른숲~이화원, 예산 덕산 무장애나눔길~사당 충의사이며 일반인 대상 여행코스는 부안 줄포만갯벌생태공원~채석강, 서천 희리산자연휴양림~신성리갈대밭 등이다.
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이번 숲여행 상품이 지역발전과 주민소득은 물론 국민 여가활동의 만족도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구감소지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림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숲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