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영화제 시즌1 순천’이 10월 11~16일까지 6일 간 전남 순천에서 열린다. '남도 에브리띵'(남도의 모든것)을 주제로, 국내외 25개국 97편의 작품이 상영되고 시네마트립, 영화의 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개막식(10월 11일)은 순천만 국가정원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정다운 감독의 ‘땅에 쓰는 시’가 선정됐다. ‘김승옥, 안개, 무진’이라는 특별기획도 준비됐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남도영화제는 남도의 생태·음식·역사·예술 등 남도의 모든 것을 영화와 엮은 로컬영화제로 남도만의 다채로운 매력과 재미를 선사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영화는 오천그린광장, 조례호수공원, 가든스테이 쉴랑게,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전라남도동부청사 이순신강당, CGV순천에서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