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퇴행성 관절염 정복할까…엘앤씨바이오, 메가카티 내달부터 본격 공급

통증 완화, 연골 자가화로 회복 시간 단축

엘앤씨바이오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기기 메가카티. 사진 제공=엘앤씨바이오엘앤씨바이오의 퇴행성 관절염 치료기기 메가카티. 사진 제공=엘앤씨바이오




엘앤씨바이오(290650)가 25일 인체조직 기반 무릎 연골 치료재 ‘메가카티’의 처방이 다음달부터 가능해진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르면 메가카티는 다음달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평가 유예 신의료기술로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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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카티는 세계 최초 인체조직 기반 초자연골 재생 의료기기다. 연골이 손상된 부위에 메가카티를 직접 주입해 무릎 연골을 보충한다. 빠른 통증 완화와 주입된 연골의 자가화로 회복 시간 단축이 가능하다.

엘앤씨바이오는 메가카티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임상시험 지원 사업으로 개발했다. 메가카티는 관련 논문 세 건, 국내 외 특허 출원 및 등록 세 건, 임상시험 진행 및 성공, 품목허가,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에서 전문기관으로부터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이환철 엘앤씨바이오 대표는 “유예 기간에도 기존 허가 임상 자료와 다수의 추가 임상적 근거를 확보해 메가카티의 글로벌 진출을 병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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