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000880) 건설부문과 LG유플러스(032640)는 국내 최초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인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하나의 충전기로 3대까지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기존 주차공간을 줄이지 않고 설치가 가능해 전기차 충전시스템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의 대안이 될 수 있는데다 준공 단지에도 제약을 받지 않고 설치가 가능하다.
LG 유플러스 통신망을 활용해 안정적인 시스템의 운영과 직관적인 사용환경을 제공해 쉽게 사용이 가능하다. 운영 시스템 효율성 제고를 통해 기존 공급가 대비 낮은 전기 요금 제공도 가능하다.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특허출원과 전자파 적합성 등의 인증을 완료했다. 앞으로 공급되는 포레나 단지에 국내 최초로 적용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박세영 건축사업부장은 “포레나 EV 에어 스테이션은 기존 아파트의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됐다”며 “주거생활 개선을 위한 포레나만의 차별화 된 상품과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