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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 OK금융 회장, 추석 맞아 선수단 1140명에 기프티콘 선물[항저우AG]

도쿄 올림픽 부단장 이어 AG선 단장 맡아

대회 개막 전 이례적 1.4억 격려금 전달도

아시안게임 근대5종 단체전 시상식에서 선수들과 함께한 최윤(오른쪽) 선수단장. 연합뉴스아시안게임 근대5종 단체전 시상식에서 선수들과 함께한 최윤(오른쪽) 선수단장. 연합뉴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한국 선수단의 단장인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이 1140명에 이르는 선수단 전원에게 추석 선물을 쐈다.



최 단장은 민족의 명절 추석인 29일 이번 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 선수와 임원 1140명 전원에게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모바일로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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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단장은 "대한민국 국위 선양을 위해 열심히 뛰는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추석 연휴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클 우리 선수단을 위해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풍요로운 한가위가 되길 빈다"고 했다.

재일동포 3세로 2021년에 열린 도쿄 올림픽 때 한국 선수단 부단장으로 선수단을 뒷바라지한 최 회장은 이번에는 한국 선수단 단장으로 항저우에 갔다.

최 단장은 아시안게임 개막 전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39개 종목 지도자에게 총액 1억 4000만 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고 체육인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보통 대회 후 성과에 따라 보상하던 보너스를 이례적으로 대회 시작도 전에 전달한 것이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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