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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정국 '3D'도 심쿵…100개국서 1위·1000만뷰 넘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신곡 발표 첫날부터 전 세계 음악시장을 장악했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소속사 하이브에 따르면, 전날 발표한 방탄소년단 정국의 두 번째 솔로 싱글 '3D'(feat. Jack Harlow)는 이날 오전 8시 기준 미국,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일본 등 100개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3D'(Instrumental), '3D'(Alternate Ver.) 등도 다수의 국가·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2, 3위에 나란히 오르며 글로벌 파급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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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뮤직비디오 또한 인기몰이에 나섰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직후 미국, 영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를 차지하는 등 여러 국가/지역의 인기 급상승 동영상 차트 최상단에 자리했고, 약 15시간 만에 1000만 뷰를 삽시간에 돌파했다.

3D는 미니멀한 악기 구성이 인상적인 R&B 팝 곡으로 타격감 있는 리듬과 반복되는 캐치한 사운드가 특징이다. 이 곳은 1·2차원을 넘어 3차원의 '너'를 직접 만나고 언제나 '우리'로서 함께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다.

2000년대 중반의 힙합, 댄스를 기반으로 한 올드스쿨풍의 사운드를 끌어와 정국이 자신의 색깔로 재해석했다. 정국의 매력적인 보컬과 피처링에 참여한 미국 래퍼 잭 할로우(Jack Harlow)의 조합이 곡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한편 정국은 지난 7월 발표한 ‘세븐(Seven)’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위,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3위,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 8주 연속 1위 등의 성과를 내며 글로벌 솔로 팝스타로서 영향력을 과시했다.


최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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