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나흘 동안 2023강원세계산림엑스포에 23만 7607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달 22일 개막한 엑스포는 누적 박람회 32만 7846명을 기록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2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4일간 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 중 82% 이상이 개별 관람객이다. 조직위는 울산바위가 한눈에 보이는 풍경의 아름답고 쾌적한 행사장을 비롯하여 솔방울전망대와 푸른지구관의 대형미디어아트 영상 등에 대한 관람객들의 입소문에 따른 인지도 확산으로 보고 있다.
산림엑스포 홈페이지 9월 접속자 수는 8월 2만 4882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어난 5만 5078건을 나타냈으며, 포털 사이트 네이버사의 ‘강원세계산림엑스포’와 ‘산림엑스포’ 단어에 대한 9월 검색량은 8월 9580건 대비 5.7배 이상이 늘어난 5만 5420건의 수치를 나타내며, 산림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급속도로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산림엑스포와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이 담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들의 수도 추석 연휴를 기점으로 큰 증가세를 보이며, 관람객들의 방문 증가와 만족도를 간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조직위 관계자는 “남은 이틀의 연휴를 비롯해 단풍철을 맞아 더욱 많은 방문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전망한다”며 “관람객들의 안전과 편의, 위생 등에 대해 더욱 각별히 신경쓸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