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신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에 김나정 전 트레이닝 아카데미 총괄 상무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김 신임 부사장은 글로벌 정보통신(IT) 기업에서 파이낸스 및 세일즈 운영 업무로 경력을 시작한 뒤 2010년 네트워크 개발 담당으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처음 합류했다. 2017년부터는 자동차 전문가를 양성하는 단독 교육 시설인 메르세데스벤츠 트레이닝 아카데미의 총괄을 맡았다.
김 신임 부사장은 13년 간 네트워크 규모를 국내 수입차 업계를 대표하는 수준으로 확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했으며 독일식 일·학습 병행 인재 양성 프로그램 아우스빌둥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도입하는 등 네트워크 개발과 미래 인력 확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승진한 김 부사장이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개발과 인력 트레이닝 부문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을 한 단계 발전시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