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강북구, ‘동물의 날 기념 행사' 개최…"동물 존중하는 문화 확산하길"

20일 '2023년 동물의 날 기념 행사', 28일 '반려동물 명랑운동회' 개최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0일 구청 대강당에서 ‘2023년 동물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해당 행사에서 ‘세계동물권리선언문(animal rights)’을 선포하고, EBS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에 출연하는 설채현 수의사의 강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강연은 ‘반려견, 새로운 가족의 의미’를 주제로 진행된다.



구는 이를 통해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동물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물복지와 생명 존중에 대한 구민 의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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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선착순으로 200명을 모집할 예정으로, 강북구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지난 2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시작했다. 다만 실내 강연인 점을 감안해 반려견은 동반할 수 없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민들이 동물을 사랑하는 만큼 반려 동물을 끝까지 책임지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의 장벽을 허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오는 28일에는 강북구에 있는 공원인 ‘북서울 꿈의 숲’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반려동물 명랑운동회’가 개최한다.

명랑운동회에서는 반려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달리기·기다려·장애물 넘기 등 다양한 행사와 더불어 강북구 수의사회가 진행하는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등 여러 체험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 또한 지난 2일부터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시작했다.


차민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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