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모레퍼시픽, 용산 용문시장 축제 지원…"지역 상생 앞장"

10월 6일부터 3주간 금·토요일 진행

숙명여대와 맞손…디자인·기획 참여

아모레퍼시픽이 '용산용문시장 용금맥 축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 제공=아모레퍼시픽아모레퍼시픽이 '용산용문시장 용금맥 축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 제공=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숙명여대 캠퍼스타운사업단과 '용산용문시장 용금맥 축제'를 지원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앞장선다고 5일 밝혔다.



서울 용산구에 본사를 둔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2년 숙명여대와 용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첫 번째 프로젝트로 '용금맥 축제'의 브랜딩을 맡아 디자인과 기획 등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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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열린 용금맥 축제는 ‘용문시장 금빛 맥주 축제’의 줄임말이다. 누적 1만 6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는 6일부터 3주간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총 6번에 걸쳐 진행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용문시장의 전통 시장으로서의 가치가 이어지길 바라며 시장 상인의 손글씨를 로고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맥주를 상징하는 ‘노란색’과 용문 시장을 상징하는 ‘남색’을 활용해 세련된 전통 시장의 모습을 담았다.

이번 축제에서는 시장 상인들이 개발한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 안주 구매 시 맥주 교환권 증정, 스탬프 이벤트,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추가로 진행된다. 개인 텀블러 지참 시 맥주 1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이벤트 경품으로 리유저블컵을 지원하는 등 플라스틱 저감 노력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상호 아모레퍼시픽 커뮤니케이션실 전무는 “이번 용금맥 축제 참여가 기업과 대학이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좋은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일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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