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경기도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네덜란드 TNO(CEO Tjark Tjin?A-Tsoi)와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의 검증 및 실증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이번 TNO와의 협약을 통해 그동안의 자율주행 실험도시(K-City)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실도로와 가상환경을 접목할 예정이다.
또 실제 자율주행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커넥티드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객관적인 안전성 검증을 위한 물리?가상환경 평가 프로세스를 상호 공유한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이 관심있는 평가 시나리오와 대표적 사례 등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공동 세미나, 워크샵 등을 통해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위한 K-City의 지속적인 고도화와 국가 R&D 수행으로 K-City의 활용 역량이 강화하고, 그에 따른 글로벌 시험연구기관과의 협력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며, “K-City의 기능과 활용성을 강화하여 국제협력 사업을 도출하고 이를 계기로 K-City 활용도를 높이는 한편,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관련 기업이 적극적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