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기술력을 보유한 전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수혜 기회를 제공하고 광양만권 기업 유치를 위한 광양만권경제자육구역청의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경제청)에 따르면 전날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GFEZ 벤처캐피털 매칭 투자마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행사는 광양경제청이 주최하고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KITIA),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가 주관했다.
GFEZ 벤처캐피털 매칭 투자마트는 올해 2회차로 지난해는 ㈜금철이 태양집열시스템 기술로 투자 유치에 성공해 사업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올해는 ㈜디아이지에어가스, 디에스산업㈜, ㈜마린테크노 등 23개 사가 참여하고 벤처캐피털은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인터밸류파트너스㈜ 등 9개사가 참여해 투자기업 IR 피칭, 일대일 투자상담과 함께 광양만권 산업단지 홍보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은 “다양한 투자기관과의 상담을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냉정하게 파악할 수 있었고 나아가 사업 확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송상락 광양경제청 청장은 “이번 행사는 전남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투자자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 유망한 중소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이루고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