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우이천 수유교~우이2교 일대에서 ‘강북 꿈꾸는 물고기’ 행를 개최한다.
환경과 희망을 주제로 열리는 ‘강북 꿈꾸는 물고기’는 우이천변에 등(燈)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축제로 13일 오후 7시 점등식이 열린다. 이후 10일 동안 표구철 작가의 ‘구름물고기’, 강북구민들이 직접 만든 꿈씨앗 등 한지(韓紙)로 만든 총 1200여 개의 친환경 등(燈)이 전시된다.
13일 오후 6시 30분 번창교 트릭아트존에서 바리톤 김진추와 소프라노 홍주영의 오페라 식전공연이, 점등식 직후에 가수 인순이의 축하공연이 마련돼있다. 축제기간 팝업스토어, 버스킹 공연, 야외음악회 등이 펼쳐지고 22일 오후 6시 30분 폐등식을 끝으로 행사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