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 양천구, 어린이부터 어르신·외국인까지 ‘양천구민 홍보모델’ 위촉

10일 위촉식 열고 홍보모델 31명 본격 활동 시작

다양성 위해 프랑스·이탈리아·미얀마인 등 4명 선발

2025년 9월까지 구정소식지·SNS 등 제작활동 참여

사진 제공=양천구청사진 제공=양천구청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구정홍보를 위해 어린이부터 성인, 시니어, 외국인까지 구민 31명을 ‘제9기 양천구민 홍보 모델’로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천구민 홍보모델’은 구민이 직접 지역 홍보에 참여하며 구정소식의 신뢰도 제고와 구민으로서의 자부심 함양을 위해 마련된 활동이다. 특히 구는 관내 3200여 명의 외국인을 비롯해 자치구에서 10번째로 많은 7100여 명의 다문화가구원이 거주하고 있는 점을 적극 반영해 올해부터 ‘다양성 포용’을 위한 ‘다문화(외국인) 모델 부문’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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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모델은 어린이(4∼7세) 6명, 학생(8∼19세) 6명, 성인(20∼64세) 10명, 어르신(65세 이상) 5명, 다문화(4세 이상) 4명 총 31명으로 5세 어린이부터 72세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로 구성돼 있다. 활동기간은 이달부터 2025년 9월까지 2년이다.

이번에 새로 선발된 프랑스, 이탈리아, 미얀마, 일본 출신의 외국인을 비롯해 총 31명의 홍보모델은 구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축제, 행사 등을 알리는 구정 소식지, 누리소통망(SNS), 홍보 영상 등의 제작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구는 다채로운 국적의 다문화 모델이 선발된 만큼 관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전략적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상생과 화합의 지평을 넓혀갈 계획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구민 홍보모델은 지역의 대표가 돼 구정소식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역할인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해 주시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민 가까이에서 더욱 친근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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