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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성전자, 3분기 '조 단위' 영업익 회복…주가 강세





삼성전자(00593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반등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 들어 처음으로 '조 단위' 영업이익을 회복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6% 오른 6만 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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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는데, 영업이익이 2조 4000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8.2% 증가했고, 같은기간 매출액은 11.7% 증가한 67조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77.9%, 12.7% 감소했다.

삼성전자가 조 단위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올 들어 이번 3분기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올 1분기와 2분기 6000억 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앞으로 디램(DRAM)과 낸드(NAND) 가격이 함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3조 4000억 원으로 개선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류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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