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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오, 방산혁신기업100 선정…공간정보 AI기술로 방산강국 도약 이끈다




사진 설명. 위성 이미지 기반 지상 객체를 탐지하는 다비오의 AI 서비스 어스아이(Eartheye)사진 설명. 위성 이미지 기반 지상 객체를 탐지하는 다비오의 AI 서비스 어스아이(Eartheye)



공간정보 AI기술 기업 다비오(대표 박주흠)가 지난 9월 방위사업청과 국가기술진흥연구소(KRIT)가 진행하는 국방 신사업 프로젝트 ‘2023 방산혁신기업100’에 선정됐다.



‘방산혁신기업100’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미래전장의 변화 및 최근 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AI) △로봇 △드론 등 국방 신산업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적 성장 가능성이 있는 중소기업 100개를 선정,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기 선발을 통해 현재까지 총 35개의 업체가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프로젝트 선정 기업은 5년간 최대 50억원 규모의 국방 벤처 인큐베이팅, 부품 국산화 지원사업, 글로벌 방산 강소기업 육성 사업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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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오는 인공지능 분야 실시간 전장 환경 변화 반영을 위한 3차원 모델링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2기 방산혁신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본 사업을 통해 위성, 항공 및 드론 영상이미지를 기반으로 전장정보 지능형 수집 및 분석을 수행하고 도시지역 작전 수행을 위한 3D 작전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더하여, 다비오는 위성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초해상화, 객체분할, 객체탐지, 객체분류, 변화탐지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제공하기 위한 자체 플랫폼 Eartheye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같은 Geo-intelligence 기술과 3D 전장환경 구축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향후 가상환경 내 물리적·공간적 제약을 초월한 통합교전체계 인터페이스 기술로의 성장을 기대한다.

박주흠 다비오 대표는 “다비오가 보유하고 있는 위성정보 분석에 특화된 인공지능기술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 첨단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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