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살곶이체육공원 운동장에서 오는 14일 구민들의 체력 증진과 화합을 위한 성동구민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7개동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구민체육대회가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많은 구민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각 동별로 부스를 마련해 열띤 응원전을 펼칠 전망이다.
경기종목은 총 6개 종목으로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이어달리기 △신발양궁 △승부차기 △오엑스(OX) 퀴즈로 구성된다. 성동구 주민은 물론 성동구 소재 직장인과 학생이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경기에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제26회 성동구민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4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체육대회가 구민들의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건강한 생활체육 문화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