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북스&] 소설가와 고생물학자가 함께 본 인간의 노화

■사피엔스의 죽음

후안 호세 미야스 외 지음, 틈새책방 펴냄






스페인의 소설가 후안 미야스와 고생물학자 후안 아르수아가가 함께 진화론을 이야기한 ‘루시의 발자국’의 후속작으로, 이번에는 인간의 노화와 죽음에 대한 생각을 논한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현상을 풀이하는 아르수아가의 견해를 미야스가 소설처럼 풍부하게 풀어내 흡인력을 높인다. 책에 따르면 인간의 노화는 자연 상태로부터 인간이 진화하면서 얻은 숙명이다. 그렇기에 덤으로 얻은 삶은 축복과도 같다. 1만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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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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