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스트레인저'로 컴백한 선미가 콘셉트 포토 작업을 함께한 친동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가수 선미의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STRANG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선미는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무대를 선보이고 공동 인터뷰에 임했다.
앞서 선미는 신보 '스트레인저'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은 바 있다. 이 콘셉트 포토는 앞서 선미와 '보랏빛 밤'을 함께 작업한 친동생 이승동 포토그래퍼의 작품이다.
선미는 "이번에는 폴란드 촬영 일정이 4일이었다. 4일 내내 함께 있으며 촬영하기에는 어떤 분이 괜찮으실까 고민하다가 동생 생각이 났다. 아무래도 일정이 길다 보니 계속 시간이 맞는 포토그래퍼 선생님들이 없더라"고 밝혔다.
이어 "사실 맡길 때도 고민을 많이 했다. 사진의 콘셉트, 장수도 많고, 동생이 잘 할 수 있을지도 걱정됐다"면서도 "그런데 결과물이 너무 좋았다. 동생에게 너무 고맙다. '스트레인저'로 낯선 저를 담아줬다"며 웃었다.
한편 선미는 이날 오후 6시 디지털 싱글 '스트레인저'를 발매한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세 가지 다른 무드의 변화로 조화를 이룬 유니크한 진행이 돋보이는 곡으로, 선미가 '꼬리(TAIL)'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자작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