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로봇 서비스 스타트업 뉴빌리티가 18일부터 21일까지 경찰청이 주최하는 제5회 국제치안산업대전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인천 연수구 송도 컨베시아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의 경찰청 교통국 통합 부스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과 순찰로봇을 전시한다. 뉴빌리티는 로봇이 신호등을 인지하고 횡단보도를 주행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다음달 17일 '지능형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법’(지능형로봇법) 개정안 시행으로 자율주행로봇이 인도를 통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는 “규제 해소로 실외이동로봇이 보행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면서 “책임감을 갖고 시민의 편리한 생활과 안전한 환경을 지키는 자율주행로봇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