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8일 시흥시 서울대시흥캠퍼스에서 남서부권역 노동안전지킴이 20명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시흥·과천·안산·안양·화성·군포시 등 남서부권역 6개 시군 노동안전지킴이과 만나 “노동안전지킴이들의 의견을 기반으로 경기도 산재 사고를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노동안전지킴이들은 현장 점검 자료의 정확성을 높여 달라는 요청과 함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노동안전지킴이의 고용안정성 확보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도는 이날 제안된 의견을 검토한 뒤 개선방안을 마련해 내년 사업계획 등에 반영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도는 앞서 남부, 남동부, 북서부 권역에서 노동안전지킴이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23일 양주시에서 북동부권역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