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이 본인 부부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튜브에 방송하도록 제보한 형수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18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박수홍 측이 정보통신망법 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박씨 형수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박씨 측은 그간 임신과 낙태 관련 루머와 소문의 출처로 형수를 지목하며 이를 바로 자기 위해 고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수홍 부부는 2021년 8월 기자 출신 유튜버 故 김용호가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박수홍 부부에 대한 루머를 퍼뜨린다면서 고인을 고소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김씨가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사건은 13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이에 박수홍 측은 허위 사실을 제보한 형수를 고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부부는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박수홍의 매니지먼트를 전담하는 과정에서 회삿돈과 박수홍의 개인 자금 등 총 61억7000만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홍 친형 측은 공소사실을 대부분 부인하고 있으며, 친형은 구속기한 만료로 지난 4월7일 남부구치소에서 출소한 후 불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다. 다음 공판은 오는 12월1일 오전 11시1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