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이 인기 해외 아티스트들과 함께한 신곡을 깜짝 발표했다.
20일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정국과 호주의 가수 겸 래퍼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영국의 래퍼 센트럴 씨(Central Cee)가 협업한 곡 '투 머치(TOO MUCH)'가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됐다고 밝혔다. '투 머치'는 신나는 바운스에 세 아티스트가 주고 받는 호흡이 돋보이는 곡이다. 정국은 감각적인 래핑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뮤직비디오는 정국, 더 키드 라로이, 센트럴 씨가 잡지 메인 모델을 장식한 장면으로 시작된다. 세 아티스트는 각기 다른 공간에서 각자의 개성을 담은 퍼포먼스로 시선을 압도하고,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곡 자체를 즐기며 그루브를 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서 '투 머치'는 발표 소식만으로도 전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2020년대 '폭발한' 신흥 대세 남성 아티스트 중 최고의 아티스트 3명이 의기투합했다"고 소개했고, 포브스는 "정국은 그의 솔로 활동 중 믿기 어려울 만큼 생산적이고 성공적인 시기를 향유하고 있다"며 '글로벌 팝스타' 정국의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한편, 정국은 내달 3일 오후 1시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을 전 세계에 동시 발매한다. 솔로 아티스트 정국의 '황금빛 순간'을 모티브로 한 이번 앨범에는 총 11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는 정국의 그루비한 보컬이 돋보이는 레트로 펑크 곡이다.
정국은 앨범 발매 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예고했다. 오는 26, 27일에는 '골든' 더 트랙 파트(THE TRACKS PART)' 1, 2를 공개하고 31일에는 앨범 전곡을 살짝 엿볼 수 있는 프리뷰를, 11월 2일에는 타이틀곡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내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