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이 지역 인재육성과 대도시로의 인재유출 억제 및 사교육비 절감 등의 미래 100년을 위한 노력과 함께 많은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인재육성을 위해 설립한 별고을교육원은 성주군 최초의 공립 교육기관으로 내년이면 개원 10년을 맞이한다.
매년 최상위권 대학에 다수의 졸업생을 배출한 이 교육원은 개원 후 서울대 6명, 카이스트 1명, 연세대 및 고려대 7명, 의?약대 4명 등 유수한 인재들의 등용문 역할을 해왔다.
지난 10년간 수많은 시행착오와 의견수렴을 거친끝에 명실상부 지역 인재양성 주춧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성주군은 교육의 공공성 강화, 열악한 학교 재정 등을 감안해 매년 ‘교육경비 보조금’을 성주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지원해 왔다.
올해 11억원의 예산으로 ‘성주 영어체험센터 운영, ’학교 기숙사비‘, ’방과후 학습‘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명인고 기숙사 증축(2억7000)에 이어, 올해 수륜중 체육관 증축(1억2000)을 지원하는 등 학교 교육환경을 위한 시설도 꾸준히 개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처음 중?고등학교 신입생 500여명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는 등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노력해 왔다.
올해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해외교육투어를 진행해 지난 7월 25명이 9일간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과. 뉴욕 등 주요도시를 탐방하는 글로벌 문화체험 기회를 가졌다.
또 입시에 지친 학생들의 다양한 취미생활 위해 시행하는 중학생 예체능 프로그램은 올해 3년차로 호응도가 높아 내년 고등학생까지 대상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이밖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학동안 가정에서 미술, 과학 등의 체험활동을 해볼 수 있는 여름방학 체험꾸러미 사업, 서울 입시전문가 초청 고교생 1:1로 진학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입시와 취미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만족도를 높였다.
성주군 관계자는 이같은 교욱정책에대해 10월 20일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지역인재 육성 없이는 미래가 없다는 신념으로 명품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년 3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명품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