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할리스, 본사에서 상품권·프로모션비 50% 부담한다

가맹사업 발전 상생협약

가맹사업자 분담률 낮추고

정산금 확대 등 본사 지원 ↑

할리스 매장 전경. /사진제공=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할리스 매장 전경. /사진제공=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




할리스를 운영하고 있는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가 할리스 가맹점주협의회와 지속 가능한 가맹사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가맹점주협의회와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가맹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실제적인 상생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상생협약은 모바일상품권 수수료 및 제휴 프로모션 할인비용 등에 대해 할리스 가맹사업자 분담률이 줄어든다는 게 주요 골자다. 특히 가맹점주의 부담을 축소하기 위해 오는 오는 12월부터 모바일상품권 수수료의 50%를 본사에서 함께 분담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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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맹점주협의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해 본사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필수품목의 차액가맹금을 합리적으로 운영하여 가맹사업자의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본사 발행 쿠폰 비용의 정산금도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매년 점차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할리스와 가맹점주협의회는 향후 정기적인 회의를 통해 상생 협의를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이종현 할리스 대표는 “가맹점주협의회와 긴밀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실제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할리스는 제품 개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가맹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맹점과의 소통 및 지원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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